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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시설 투자해야 생존한다

임승택 2022-09-16 조회수 976


 


김현기 문의IC주유소 대표는 주유소의 미래는 생활 플랫폼화 전환에 있다고 보고 있다. 합시설과의 시너지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실패에 굴하지 않고 꾸준한 유외사업 투자로 주유 고객뿐만 아니라 유외사업 고정고객까지 확보했다. 빨래방과 편의점이 이미 입점해 있고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도 9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기 문의IC주유소 대표는 2020년부터 2년간 주유소의 복합시설 서비스 확충을 위해 공사를 멈춘 적이 없다. 문의IC주유소는 청주시 중심가와는 거리가 먼 청주-상주간 고속도로 톨게이트 인근에 위치한 주유소다. 김 대표도 처음 유외사업을 시작할 때 도심지가 아닌 외곽 지역 주유소에서 유외사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고 

말할 정도다.

하지만 주유소가 생활 플랫폼으로 변하지 않으면 미래 고객은 영원히 확보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그는 놓지 않았다. 미래의 주유소는 단순히 기름을 넣기 위해서만 방문하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확신한 것이다.

 

빨래방, 투자하면 그만큼 꾸준한 수익

 

문의IC주유소의 빨래방은 20206월에 열었다. 빨래방의 경우 초기 투자 비용이 부담스럽다고 말하는 경영자들이 많다.

그러나 김 대표는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만 돈을 벌 수 있다고 강조한다

문의IC주유소의 빨래방 브랜드는 워시엔조이. 워시엔조이의 경우 우리은행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기계 담보 대출로 투자 비용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초기 투자 비용이 1억이라고 생각하면 부담스럽지만 반대로 자기 돈 3,000만원이 있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셈이다. 나머지 7,000만원의 경우 1년 거치 후 5년 상환의 계약조건이다. 때문에 1년간 빨래방이 자리를 잡고 나면 남은 5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갚는 식이다. 장기적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빨래방을 20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결국에는 흑자가 난다고 김 대표는 설명한다.

김 대표는 빨래방이 큰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분명 아니다. 하지만 주유소의 유휴 부지를 이용 시 월세가 없는 것은 큰 장점이다. 현재 월 매출이 350만원에서 400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는데 결코 무시할 수익은 아니다라며 투자에 대한 망설임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주유소의 대표적 유외사업인 세차의 경우 여름철에는 잦은 비와 더운 날씨로 인해 비수기로 분류된다. 요즘같은 세차 비수기인 시기에 빨래방 매출이 수익 감소를 어느 정도 커버해 준다고.

빨래방의 서비스는 현재 무인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서비스와 빨래 대행 서비스 두 가지로 나뉜다. 빨래 대행 서비스의 경우 고객이 빨래 대행비 2,000원을 지불하면 직원들이 무인 락커에 있는 빨래를 수거해 대신 세탁해주는 서비스이다. 고객이 지불한 빨래 대행비는 직원 복지 용도로 사용 중이다. 어느 정도 금액이 모이면 직원들의 회식비로 사용하거나 직원들끼리 나누어 가진다. 직원 복지 측면에서도 빨래방이 도움을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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